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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재개장 광화문광장의 아쉬운 점을 지적한다

소소한 행복 바라기 2022. 8. 25. 16:30

지난 8월 6일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 재개장되어 반가운 마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그에 대한 포스팅은 이미 자세한 사진 자료들과 함께 앞의 자료에 올려놓았으니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한 번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과 다르게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이 너무 재개장을 서두른 탓인지 다소 미흡해보이는 부분이 눈에 띄여 이를 지적해보고자 합니다.

 

광화문광장에 놓여진 대형 화분들에 새롭게 식재된 나무들이 상당수 메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나무: 이 화분의 나무도 상단 나뭇잎이 상당수 시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 나무: 위 사진의 상단 부분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곳곳에 나뭇잎이 낙엽처럼 말라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나무를 심었으면 화분에 잘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듯 아까운 나무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저 나무들도 엄연한 하나의 생명인데 말이죠...

 

두 번째 나무: 이 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 나무: 확대한 사진으로 나뭇잎은 축 시들어져 있고, 군데군데 나뭇잎은 벌써 낙엽화되었습니다.

 

세 번째 나무: 이 나무는 거의 고사되기 직전의 상태로 보입니다. 나뭇잎은 거의 떨어진 상태입니다.

 

세 번째 나무: 확대해보면 나뭇잎은 떨어졌고, 나무의 껍데기는 이미 군데군데 벗겨져 고사되고 있습니다. 개장한 지 불과 며칠만에 이 모양인지...

 

화분들의 하단 모습: 이런 식으로 보도블럭과 흰색천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다른 화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네 번째 화분: 이 화분의 어린 나무는 이제 거의 다 메말라 죽은 상태로 보입니다.

 

네 번째 화분: 확대한 모습입니다. 거의 죽은 상태입니다.

 

다섯 번째 나무: 이 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섯 번째 나무: 이 나무의 하단부 나무껍질이 다 벗겨져 고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섯 번째 나무: 이 화분의 나무도 낙엽이 지면서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나무: 자세히 보시면 나뭇잎도 낙엽화 되고 있고, 나무 껍질도 벗겨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이 개장된지 불과 보름 정도 지난 상황에서 벌써 저런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조경업체와 공원 관리 담당 모두 잘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광화문광장을 많은 세금을 투입하여 만들었으면, 그에 합당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에서 저렇게 나무를 심어만 놓고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나무도 엄연히 하나의 생명인데, 저렇게 방치해서 고사시킨다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원의 모든 화분을 본 것이 아니고, 일부만 목격했을 때도 저 정도인데....관리 주체가 서울시청일듯 싶은데, 더 철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