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가성비 맛집/가성비 좋은 뷔페

[서울 뷔페] 서울 양재역 뷔페 '디오디아 2.0'

소소한 행복 바라기 2022. 9. 26. 17:45

 

저는 내돈내산으로 맛집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먹은 입맛과 서비스를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업체 측에서 서운한 점이 있다면, 고객의 의견으로 생각하시고, 더 좋은 맛과 서비스로 개선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서울 서초구 양재역 부근에 있는 맛집들 중 가성비 좋은 뷔페 중 한 곳인 '디오디아 2.0'에 대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곳 '디오디아 2.0'은 과거 동일한 장소에 있던 '디오디아'를 코로나-19 시즌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올해 5월에 다시 오픈한 곳입니다.

 

그래서 과거 보다 가격도 조금 올리면서 메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서울 지역의 경우에는 호텔 뷔페의 경우 주말 및 평일 디너 기준으로 성인 1인당 10~18만원대인 경우가 많고, 일반 뷔페의 경우에는 주말 및 평일 디너 기준으로 성인 1인당 7~10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추천해드리는 '디오디아 2.0'의 경우에는 호텔 뷔페가 아니라, 엘타워에 있는 예식장들의 하객들, 돌잔치, 환갑/고희/팔순 등 연회 손님들과 함께 받는 일반 뷔페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디오디아 2.0'의 입장에서는 주로 주말에 예식이 열리니까, 평일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조금 저렴한 가격대로 일반 뷔페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듯 합니다. 

 

자세한 가격대와 영업시간은 제일 아랫 쪽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주말 런치에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한 후 일행들과 방문하였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할 경우 평일과 주말 성인만 10% 할인(성인 외 다른 대상 할인 미적용)이 되오니 이를 참고하셔서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뷔페에 도착하면 입구에 있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 직원이 번호표 순서대로 호명한 후 자리 안내를 해줍니다.

 

차를 타고 가실 때는 엘타워 지하주차장으로 입차하면 지하 주차장에 발렛파킹하는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에게 차키와 차를 넘기시면 차량교환증을 준 후 주차타워에 입차를 시킵니다. 발렛파킹 비용은 무료입니다. 나중에 출차할 경우에는 발펫파킹 기사분에게 차량교환증을 주면  주차타워에서 차량을 출차해주므로 대기석에서 기다리다가 모니터에 출차된 차량 번호를 보고 나가서 타고 나가다가 주차비를 계산하면 됩니다.(주차권은 2시간까지만 적용되며, 나머지 2시간 이상 초과 주차할 경우는 시간에 따라 주차비가 추가되어 지불해야 합니다.)

 

☞ 쉽게 말해 차량을 타고올 경우에는 2시간 전까지 식사하고 얼른 가주시라는 의미인 듯... 

 

예약 당일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디오디아 2.0' 입구에  도착하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얼마 기다리지 않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제일 아랫 쪽에 지도를 확인하시면 되지만, 양재역에서 서울가정법원/행정법원 쪽으로 이동하면 서울가정법원/행정법원 바로 옆 건물에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는 대로변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주차장 입구에 차선 2개 중 좌측이 엘타워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차량을 주차시킨 후 직원 안내를 받아 뷔페 내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어떠한 메뉴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게는 비싸서 그런지 홍게가 있다.

 

첫 메뉴부터 좋은 평가는 힘들 듯 합니다.  솔직히 홍게는 수율이 좋더라도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찐새우와 찐소라

 

얘들로 뷔페에서 배 채우기에는 다소 아까운 바 과감히 패스. 

 

그 옆에 찐전복

 

전복은 맛있습니다. 손 안 다치게 껍데기를 잘 떼어내서 드시기를 바랍니다. 왠만하면 잘 안 떨어집니다.

 

초밥 4종 세트(종류별로 먹고 싶은대로 가져가면 된다)

 

초밥은 평균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좌측은 김밥보다 크기가 더 큰 '후토마끼'와 우측은 게살유부초밥

 

후토마끼는 1개 정도는 먹어볼 만 합니다. 유부초밥은 패스~

 

훈제 연어

 

훈제연어는 너무 흔해서 뷔페에서 배 채우기에는 다소 아까운 바 과감히 패스.

 

 

좌측부터 '깔라마리 토마토', '관자 타르타르', '뽈뽀', '메론프로슈토'

 

식성에 따라 골라서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치회

 

참치회는 1~2점 정도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비교적 신선합니다.

 

 

연어회, 깐새우회, 숭어회

 

얘들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물회

 

물회를 좋아하신다면 한 사발 드셔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좌측은 '산마콘스프', 우측은 '타코와사비'

 

입맛에 따라 골라서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좌측은 '에그푸딩', 우측은 '새우버터구이'

 

얘들로 뷔페에서 배 채우기에는 다소 아까운 바 과감히 패스. 

 

 

가지버터구이

 

솔직히 그냥 그렇습니다.

 

 

좌측은 '단호박 크림소스를 곁들인 뇨끼'라는 음식이고, 오른쪽은 '로스트 치킨'

 

얘들로 뷔페에서 배 채우기에는 다소 아까운 바 과감히 패스. 

 

 

램(양고기) 스테이크

 

솔직히 양고기 냄새 엄청나서 조금 먹다가 포기했습니다. 

 

부채살 스테이크

 

'디오디아 2.0'의 육류는 알아서 다 거르시면 되실듯 합니다. 고기가 꽤나 질기고 맛이 없습니다.

 

좌측 '로스트 치킨'과 우측 '꽃갈비 스테이크'

 

'디오디아 2.0'의 육류는 알아서 다 거르시면 되실듯 합니다. 고기가 꽤나 질기고 맛이 없습니다. 

 

 

좌측 '미소장국', 우측 '우럭 미역국'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앙쿠르트' 이미 좌석으로 가져온 상태라서 여기서 촬영

 

솔직히 앙쿠르트 스프 간이 안 맞습니다. 너무 싱거워요. 그래서 다른 음식과 곁들여서 먹어야 합니다.

 

 

흑임자 가지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맛은 있어 보입니다.

 

 

와인 마리네이드 토마토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코코넛 계란찜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코코넛 계란찜 내부 모습

 

중국 딤섬 중 '왕어혈고'

 

맛이 괜찮지만, 다른 음식의 취식을 위해 1개 정도만 드시길 바랍니다.

 

 

딤섬 중 '새우하가우'와 '왕어혈고'

 

'하가우'도 맛이 괜찮지만, 다른 음식의 취식을 위해 1개 정도만 드시길 바랍니다.

 

 

딤섬 중 '니라하오카오'와 '상하이 덤플링'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탕수육

 

맛있게는 보이는데 흔한 음식이라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좌측 '해물 볶음', 우측 '칠리 새우'

 

해물볶음은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르고, 칠리 새우는 꽤 맛있습니다.

 

 

좌측 '쯔란 등갈비'와 우측 '비취 게살 스프'

 

등갈비도 육류라서 그런지 역시 거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게살 스프'는 평타입니다.

 

 

좌측 '류산슬'

 

'류산슬'은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별로 땡기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아 보입니다.

 

 

좌측 '미트볼'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조개술찜

 

'조개술찜' 진짜 괜찮습니다. 2~3번 가져다 먹었습니다.

 

 

좀 특이한 피자 2종류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아이들은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좌측 '불고기', 우측 '제육볶음'

 

'디오디어 2.0' 육류는 알아서 거르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육회와 연근 무침 등

 

그래서 육회도 걸렀습니다.

 

 

간장게장, 꼬막무침, 해초묵 잡채 등

 

간장게장은 훌륭합니다. 그리 짜지도 않고, 속살도 풍부합니다.

 

 

야채들과 드레싱 소스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밥과 대통밥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생선찜

 

안 먹어 봐서 그 맛을 잘 모릅니다.

 

 

코코넛 커리와 난

 

인도 음식 좋아하시는 분은 드셔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햄 슬라이스와 여러 종류의 치즈들

 

'디오디아 2.0'에서는 생맥주가 셀프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맥주 안주로 치즈와 햄 슬라이스 괜찮습니다.

 

 

벌집에서 나오는 천연꿀 1

 

벌집에서 직접 채집한 천연벌꿀이 나오는 곳은 장충동 언덕에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 있는 '더 킹스' 외에 처음 봤습니다. 정말 드문데, 이곳에 이런 게 있을 줄이야....맛도 베리굿입니다.

 

벌집에서 나오는 천연꿀 2

 

아카시아 천연벌꿀 꼭 맛을 보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 1

 

'디오디아 2.0'은 제과제빵 코너가 가장 훌륭합니다. 특히 흑임자 케이크 매우 훌륭한 맛입니다. 박수~!!!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잌(우측 상단의 흑임자 케잌이 맛있다)
다양한 종류의 빵 2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잌 2
다양한 종류의 빵 3
다양한 종류의 빵 4
다양한 종류의 쿠키

 

쿠키류들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커피와 함께 한 잔하면서 드실만 합니다.

 

 

과일은 얘네가 전부다

 

'디오디아 2.0'에서 가장 많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바로 육류와 과일류 코너입니다.

 

육류는 고기들이 전반적으로 냄새가 나고, 질겨서 먹기 매우 불편합니다.

 

과일도 요즘 값이 많이 폭등한 것은 이해가 되나, 딸랑 4종류만 제공되는 것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다.
전복은 괜찮고, 홍게는 별로다.
하가우, 새우튀김, 고추튀김은 괜찮고, 고기는 절대 안 권한다.
회도 식감이 괜찮은 편이다.
전복이 맛있어서 다시 한 번 가져다 먹었다. 멍게는 그냥 그랬다.
오메기떡은 최고로 괜찮았다. 베리 베리 굿입니다.
얘는 빈 그릇들을 뒤에 쌓아 놓으면 자동으로 운반하는 로봇이다.
이 녀석 매우 쓸 만하다.
혼자서 열 일하는 로봇이다.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강남 / 서초 지역에서 가족이나 연인들과 식사하기에는 음식점 위치나 깨끗한 인테리어, 친절한 직원 서비스, 다양한 메뉴 등에서 괜찮은 편이나, 육류/과일류/주차 2시간 제공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평가는 하단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13 엘타워 4층

 

 규모: 약 150~200명 동시 식사 가능한 정도로 판단됨(최소 6인부터 80인까지 사용 가능한 11개의 룸이 있다고 함)

 

 영업시간/가격대

 

   - 평일 런치(11:50 ~ 14:30):  성인 62,000원, 초등학생 (8~12세) 37,200원, 미취학생(37개월~7세) 24,800원, 36개월 이하 유아 무료 입장

 

   - 평일 디너(18:00 ~ 21:00):  성인 83,000원, 초등학생 (8~12세) 49,800원, 미취학생(37개월~7세) 33,200원, 36개월 이하 유아 무료 입장

 

   - 주말 및 공휴일 런치(11:50 ~ 14:30):  성인 62,000원, 초등학생 (8~12세) 53,400원, 미취학생(37개월~7세) 35,600원, 36개월 이하 유아 무료 입장

 

   - 토요일 디너 1부(17:00 ~ 19:00):  성인 89,000원, 초등학생 (8~12세) 53,400원, 미취학생(37개월~7세) 35,600원, 36개월 이하 유아 무료 입장

 

   - 토요일 디너 2부(19:30 ~ 21:30):  성인 89,000원, 초등학생 (8~12세) 53,400원, 미취학생(37개월~7세) 35,600원, 36개월 이하 유아 무료 입장

 

   - 일요일 및 공휴일 디너(17:30 ~ 21:00):  성인 62,000원, 초등학생 (8~12세) 53,400원, 미취학생(37개월~7세) 35,600원, 36개월 이하 유아 무료 입장

 

☞ 네이버 예약 시 성인만 주중/주말 10% 할인 적용되며, 네이버 예약 시 테이블당 탄산음료 1병 제공됨 

 

 봉사료: 없음

 

 주차: 엘타워 지하 주차장 2시간 무료(식사시간이 2시간 보다 길기 때문에 초과 시 별도요금 부과됨)

 

 연락처: 02) 526-8700

 

 홈페이지: https://diodia.co.kr/

 

 

[순전히 내 기준에서의 솔직한 평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으니 참조만 하시기를...

 

  ☞ 맛: ★★☆  제과제빵류 코너는 아주 괜찮지만, 육류와 과일류 코너는 개선이 필요하다. 나머지 음식들은 평타 정도 된다고 생각된다. 고급 뷔페와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고, 일반 뷔페로 고려하면 평타 수준이다.

 

  ☞ 정성도: ★★★★☆  음식에 대한 정성도는 높은 편으로 보인다. 

 

  ☞ 분위기: ★★★★☆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함께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 서비스: ★★★  직원은 친절하고, 다 먹은 접시도 신속히 치워준다.

 

  ☞ 청결도: ★★★★☆  손님이 나가면 신속하게 탁자를 정리하고, 청결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

 

  ☞ 포만감: ☆  뷔페라 포만감은 굿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는 생각은 그리 들지 않는다.

 

  ☞ 재방문 의사: ☆ 크게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생각까지는 솔직히 들지 않았다.

 

  ☞ 가격대에 따른 가성비: ★☆☆☆  서울 강남/서초 지역에 위치한 뷔페 중에 가격대가 저렴하고, 메뉴도 다양한 편이지만,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마키노차야'와는 비교가 안 될 듯 하다.